1. 보내는이 (1a)
데살로니가 전후서와 같이 이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여러명이다: 바울과 디모데. 그러나, 복수1인칭 으로 쓰인 그 편지들과 같이 않게 이 편지는 일인칭으로 쓰여졌다. 첫 인삿말 후로 말하는이는 “우리"가 아니라 “나"로 쓰여졌다 - 즉 사도 바울 자신. 디모데는 숨은 공헌자 이며, 이 편지는 사도 바울의 마음과 정신을 나타낸다.
2. 받는이와 인사말 (1b-2)
받는이들은 “성도"라 불리는 빌립보 그리스도인들과 그들의 리더들, 즉 감독들과 집사들이다. 이것은 우리가 성경적인 집사란 무엇인가에서 공부해 왔던바와 같은 맥락이다. 항상 그러하듯 사도바울은 듣는이에게 하나님과 주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다. 이런 마음의 따뜻한 글은 핍박 을 받던 빌립보인들에게 안정을 가져다 주었다.
3. 감사 (3-4)
바울은 그후 즉시 그들로인해 하나님께 감사의 표시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 편지를 쓰던 당시 바울 자신은 복음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던 때이다. 그는 로마에 감금되어 있었다. 바울의 감사표현은 그가 평소 가르치던바를 삶에서 직접 보여준 것이다. 그는 항상 감사하라고 했으며 자신이 감금 되어있을 때 조차 가르친바를 직접 행해왔다. 이런 모범은 우리에게 있어 설사 시험과 고통을 겪는중에 라도 얼마나 큰 힘이 될런지! 바울은 이것을 하나님께 감사기도로 올린다. 이것은 단지 감사하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현이다. 하나님께서는 빌립보인들 사이에 크나큰 일을 행하셨으며, 그 하나님의 일은 1:5-8에 기록되어있다.
4. 하나님이 행하신 일 (5-8)
하나님이 행하신일은 이 구절에 세가지로 나타난다. 첫째, “그들이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 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그들이 바울로부터 처음 전도 받은 후로 바울의 복음 사역에 재정적인 후원을 한 것을 말한다. 누가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게 했는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의 표시를 한 것이다. 둘째, 빌립보인들이 직접 복음을 증거하고 변호했다는점이다. 그들은 에바브로디도를 감금되어있는 바울에게 보내어 그에게 사역하게 함으로써 복음을 변호하게했다. 하나님 자신이 그들로 하여금 복음안에 동반자가 되게 하신것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그들의 구원을 시작하시고 완성할때까지 보장하셨다. 이것이 5절에 기록된 “선한 일" 이라는 것이다. 누가 이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완성하실 것인가? 당연 하나님이시다. 그분께서 그들을 구원하셨다. 그분께서 죄인들을 관대하고 헌신적이며 신실한 복음의 변호인들로 만드셨고 그분께서 직접 그들의 구원이 완성될때까지 이끌고 가실것이다. 바울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애정의 대상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종들 즉 사도들의 애정의 대상이라고 덧붙인다. 하나님의 종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애정을 듬뿍 받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밖에 없다.